[먹는리뷰] 전북 완주 맛집 _ 고산촌

오늘은 저녁에 소고기를 먹기 위해 가족들끼리 완주의 고산촌에 갔다.

하늘도 비가 오고나니 너무 맑아서 좋았다.

 

고산촌에는 이전에도 한 번 왔던 기억이 있기는한데 잘 기억나지는 않는다..

 

아마도 그때는 소고기를 먹었는데 선지국이 더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고기는 매장 안에서 구매한 후에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살치살, 갈비살, 안심 등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종류별로 여러팩을 샀다.

 

울 아부지가 한우는 조금씩 잘 구워야 한다며 조금씩 올려서 살치살은 사라지기 바빴다. 사진 찍을 것도 없이...ㅋㅋㅋ

양송이도 같이 샀다...

 

고기를 찍으려고 했는데 동생이 가위질을 시작했다 ㅠ

잠깐 아아~~~ 했더니 자른 고기 찍으라고 들고 가만히 있어줬다 ㅋㅋㅋㅋ 통으로 구워진 한우를 찍고싶었는데 ... ㅎㅎ

 

어쨌거나 저쨌거나 찍기만 하면 되는게 목적이었지만 ~~~ 대충찍어도 잘나오는 한우 .... 맛있겠따.... (사진은 안심)

 

살치랑 안심이 젤 잘구워졌었다....... 살치 또 먹고싶다... 사르륵 입에서 녹는 ㅠㅠ

 

그리고 양송이 밑부분을 뜯다가 동생이 양송이 머리를 갈랐다 ㅋㅋㅋ

 

울 아부지의 소고기 철학에 따라 조금씩 올려서 흐름이 끊긴다고 조금만 더 올리자고 했는데 구우느라 바쁘셔서 거절당했었다 ㅎㅎ

 

근데 동생이 구우니까 굽는거만 보고 있으니 흐름이 끊긴다며.. ㅋㅋㅋ 

 

맛보고 기다리고... 맛보고 기다리고의 연속... ㅋㅋㅋㅋ

 

너무 많이 사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고기는 적당히 다들 배부르게 먹었다. 

 

욕심은 끊기지않고 냉면이랑 음료를 후식으로 먹으니 배가 터질뻔했다!!!! 

 

오랜만에 먹은 맛있는 소고기 ㅎㅎ

밖에 이렇게 아이들 노는 공간도 있었다 (아마)

 

우리는 조금 이른시간에 갔어서 창가에 앉아서 바로 옆에 풍경이 보여서 너무 좋았다 ㅎㅎ 고기냄새도 많이 안배고 ~~~

 

앞뒤로 주차장도 엄청 크게 있어서 주차걱정도 없다

 

입맛 까다로운 우리 아부지도 맛있게 잘 먹는 고산촌이다~ 한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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